[과학사] 인쇄혁명과 과학혁명

Ⅰ. 15 세기의 유럽- 인쇄혁명이 일어난 기반은 사회적인 요구였다.

1. 르네상스 - 문화왿� 사상을 추구
2. 신대륙의 발견 - 대서양 시대의 시작 → 정치 경제적인 변화
3. 종교개혁 요구의 태동 - 시민의식 성장

구텐베르크의 시대는 새로운 문화왿� 사상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활발히 일어난 르네상스기였고, 오랫동안 가톨릭에 대한 비판이 누적되어 종교개혁이라는 격동의 시대가 임박해 신앙의 문제가 일부 성직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광범위한 일반 민중들의 커다란 관심사가 되었다는 점이다. 민중들이 성서를 널리 찾게 된 것도 이 무렵이었다. 독일어판 성서의 출판에서도 볼 수 있듯 라틴어로 쓰인 루터의 성서가 이때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이 시기는 중세에서 근대로 옮아가는 역사의 변혁기였다. 바스코 다 가마의 인도 항로 개척과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등으로 대표되는 지리상의 발견이 일어나면서 그때까지의 지중해 시대가 끝을 알리고 새로이 대서양 시대가 열리면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4. 지식의 불평등 - 특권 계층에 책이 집중 → 권력의 집중
시민의식의 성장으로 지식에 대한 욕망 상승.


ꡒ아는 것이 힘이다(Knowledge is power).ꡓ 이 유명한 격언은 지식과 권력의 상관관계를 잘 말해준다. 중세까지 문자를 읽고 쓰며 책을 소지하는 이들은 귀족과 수도승 같은 소수 권력층이었으며, 지식에서 소외된 대중들은 하층의 삶을 영위할 수밖에 없었다. 성서왿� 그리스․로마의 고전을 위주로 한 대부분의 책은 수도원을 중심으로 필사하여 보관했다. 이렇다 보니 자연히 카톨릭 수도원은 지식의 창고가 되어 지식을 보관, 전수하는 유일한 장소가 되었다. 이곳에 보관된 서적을 통해 왕실과 귀족, 수도승들만이 지식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성서를 교회왿� 수도원이 독점하고 있었으므로 일방적인 신앙을 강요하며 유럽 전체에 거대한 종교권력을 행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