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복��론 ) 노인복지의 역사 중 일제 강점기부터 2000년대까지의 특징을 시대별로 정리하고 노인복지의 최근동향을 서술하시오.

1. 서론

세계가 현대사회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세계인구의 구성비율일 것이다. 과거 농업사회부터 산업사회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지속적인 인간에 의한 생산활동을 주업으로 삼아 생계를 유지하였다. 하지만, 컴퓨터왿� 기계의 발달로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단순 노동만을 필요로 하는 일들에는 더 이상 인간의 손이 필요없게 되었고, 이는 인간이 자아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출산율은 낮아지기 시작하였다. 출산율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현대 의학의 비약적인 발달로 인해 인간은 더 이상 쉽게 죽지 않게 되었고, 이는 전 세계를 초고령화 사회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세계의 동향속에서 노인복지는 그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노인복지란, 노인의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고자 하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차원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련의 과정과 재화를 의미한다. 이 글에서는 과거의 노인복지가 현대까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알아보고, 나아가 최근 동향까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2. 본론

1) 일제 강점기
일제 강점기의 노인복지는 매우 의외인 점이 있다. 바로 일제가 주도하여 노인복지사업을 행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왕의 지시로 행해진 사업이었으며,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은사금’이라는 자금을 지급하였다. 또한, ‘창복회’라는 조직을 설립하여 가계가 궁핍하고, 노동의 능력을 갖지 못한 노인들을 구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는 일제가 도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행했던 사업들은 아니었다. 실상을 살펴보면, 이는 일제가 조선을 통치하기 용이할 수 있도록 사용한 도구로써의 역할을 하였다. 그 당시 조선의 독립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뜨겁게 불타오르던 민족운동의 불씨를 무마하고자 이같은 정책들을 행하였던 것이다.
이 시기에 일제왿� 별개로 우리나라의 종교단체들이 주관했던 노인복지사업이 등장하였다. 가장 대표적인 노인복지사업은 현재 명동에 소재하고 있는 명동성당 내의 구내 양로원이 설립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