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국제환경- 책 서평, 국내기업 해외기업 비교

‘헬조선’이라는 은어가 버젓이 신문에 등장하게 된 지도 어느덧 3년이 되어간다. 많은 청년들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국제 시대왿� 산업 환경에 부합하지 못할 뿐 아니라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는 데에도 실패했다고 본다. 이 때문인지 순수 국내 기업보다 유한 기업 문화를 가진 외국계 기업을 더 선호하는 상황도 더 이상 예사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은 국내의 기업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혹은 선진 기업의 어떠한 면모를 배워서 차용해야 하는지는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짧은 식견만으로 이를 밝혀내기는 쉽지 않을 뿐더러 그 목소리가 경영진에게 전달되어 실효성을 갖추기도 어려운 것이 그 이유일 테다. 그렇기에 본 프로젝트에서는 이 점에 주목하여 국내 기업들이 비판 받아온 지점을 명확하게 짚어내고,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몇 가지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프로젝트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중요한 질문들을 설정하였다. 첫째, ‘선진 기업과 비교 했을 때 국내 기업들이 부족한 지점은 정확히 어디인가?’, 둘째, ‘이왿� 같은 부족한 측면들로 인해서 어떠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가?’, 셋째,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효과적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가?’가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에서는 이 질문들을 중점적으로 하여 목차를 구성했으며, 선진 기업과 국내 기업의 비교를 위해 네 권의 책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먼저 이 책들을 자세히 요약하고 각각의 책들이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부분에 대해 포괄적으로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하겠다.

2.1 단순 요약
본 프로젝트에서 다룰 책은 총 네 권으로, 크게는 선진 기업들의 성공 요인을 분석한 두 권의 책과 이들과는 다소 다른 문화를 가진 한국 기업들에 대한 묘사를 중점적으로 하는 또 다른 두 권의 책으로 분류해볼 수 있다. 『실리콘밸리의 팀장들』과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는 전자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