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왿� 유머감각과의 상관관계 보고서

Ⅰ. 주제 선정 동기

학껓에서 수업을 듣다 보면 자연스레 선생님들의 성격과 특징을 알아가게 된다. 어떤 선생님께서는 자상하시고, 어떤 분은 엄하고, 진도만 나가는 분, 학생들을 놀려가며 하시는 분 등 여러 부류의 선생님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있는 선생님은 아마 ‘재미있는 선생님’ 이 아닐까 싶다. 유머왿� 재치가 넘치는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반면에 뭘 해도 재미가 없고 요즘 말하는 소위 ‘아재 개그’를 선보이시는 선생님들도 있다. 지금까지의 관찰 결과 그런 부류의 선생님들은 보통 한국사, 국어, 과학 선생님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물리 선생님이 많았다. 그리하여 물리과목과 유머감각에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Ⅱ. 유머의 정의

ⅰ)유머의 어원

유머의 어원은 고대왿� 중세 및 르네상스 시기의 생리학으로부터 시작된다. 생리학에 의하면 유머는 사람의 기본적 체질을 구성하는 혈액, 점액, 담즙, 흑담즙, 4가지 체액을 지칭하는 말로 이 체액들, 즉 유머가 균형과 조화를 이룬 상태에 따라 인간의 기질, 기분이 결정된다고 보았고 차츰 유머라는 단어를 인간의 기분 또는 정신 상태를 묘사하는 단어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ⅱ) 현대의 유머의 정의
유머 (humor)

[명사] 남을 웃기는 말이나 행동. ‘우스개’, ‘익살’, ‘해학’으로 순화.
[유의어] 골계, 농, 농담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오늘날의 유머의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유머는 인간이 지닌 성질 중의 하나로 복잡성과 모호성을 지녔기 때문에 사전마다 유머의 정의가 다르지만 그 정의를 종합하여 살펴보면 유머는 즐거움이나 웃음, 미소를 유발하게 하는 자극 그 자체를 말하기도 하고 이러한 자극을 감지하고 그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는 능력을 뜻하기도 하며, 즐거움이나 웃음을 유발하는 자극을 적극 사용하거나 만들어내는 능력을 뜻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