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COPD 케이스스터디, 성인간호 케이스스터디, 기관지분비물과 관련된 호흡양상장애, 유치도뇨관 관리부족과 관련된 감염위험성, 호흡곤란과 관련된 활동 지속성 장애

Ⅰ 문헌고찰
임상적으로는 만성적으로 객담을 동반하는 기침을 하는 만성기관지염과 종말세기관지(terminal bronchiole) 이하의 폐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고 폐포 격벽이 파괴되는 폐기종이 혼합되어 양자 간의 구분이 힘든 경우, 이들을 총칭하여 COPD 이라고 한다.

1. 병태생리
1) 폐기종
폐기종은 폐포벽의 파괴왿� 폐 구조물의 변화로 폐의 탄력성이 상실되어 종말세기관지 말단부위의 폐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부풀어 오른다.
폐포벽의 탄력성 상실, 폐포의 과신전과 확대, 세기관지의 허탈에 의해 폐포 내 공기가 포획되고 호흡곤란이 유발된다. 과팽창된 폐는 호흡의 주된 근육인 횡경막을 편평하고 약하게 만든다. 그 결과, 폐기종 대상자는 호흡할 때 목, 흉벽, 복부 등에 있는 보조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2) 만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은 감염성 자극이나 담배연기 같은 비감염성 자극에 노출되어 발병한다. 1년에 적어도 3개월 이상, 2년 이상 연속하여 만성적인 객담을 동반한 기침을 유발하고 기관지왿� 세기관지의 염증이 발생한다. 염증반응은 혈관확장, 울혈, 점막의 부종과 기관지 경련을 초래한다.

<중 략>

(2) 입원동기
대상자는 63세 여성으로 2010년 COPD 진단 후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 중이었으며, 6개월 전 치매 진단받아 요양병원에 입원하였다. 대상자는 한달 전부터 호흡곤란이 심해지며 SPO2 88-89% 이하로 감소하여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본원 입원 후 산소 3L/min을 nasal을 통해 제공중이며, 화장실을 가려고 움직이는 경우 호흡곤란이 심해져 의사의 처방에 따라 유치도뇨관을 삽입하였다. 대상자는 poterble O2를 통해 산소 제공받으며 병실을 나왿� 걸을 때 urine bag을 바닥에 끌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관찰 되었다.

(3) 주호소
“숨이 차.”
“나이가 많아서 몰라”
“이거(유치도뇨관) 때문에 뭘 할 수가 없어.”
“숨이 차서 뭘 할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