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재난의료정책 보고서

최근 자주 발생하는 국내외 재난의 종류, 재난의료정책개념, 재난의료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적 문헌고찰 내용을 기술하시오.

1) 국내외 재난의 종류
재난은 홍수, 태풍, 폭설 등의 자연 재해왿� 건물 붕괴, 도시가스 폭발, 화학물질의 유출, 범발성 감염성 질환 등의 인적 재해가 혼재되고,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유기적인 통일성을 가지면서도, 재난의 특수성과 유형에 따른 유연한 대비왿�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재난 시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사고에 특히 인적 손실, 대량 환자 또는 특수 환자 발생이 동반되므로 재난 관리왿� 응급 의학의 통합적인 시스템 지향적인 전문 분야로 재난의학이 요구된다.

최근 재난은 큰 사회적 문제로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에서는 의료기관 병원 내에서 대량 외상 환자 뿐 아니라, 감염병 또는 생물테러 등의 내난 상황 시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기본 대응과 전염과 오염 환자로부터 의료인 및 의료기관내 환자들을 2차 감염, 오염시키지 않으며 의료기관이 제2의 재난현장이 되지 않도록 재난 대비, 대응 운영방안을 제시 교육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재난발생 현황을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홍수,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을 제외한 인적재난은 2012년 303,707건으로 전년대비 16,856(5.8%) 증가, 인명피해는 383,129명으로 전년대비 17,182 (4.7%)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재난연감, 소방방재청), 또한 자연재난의 경우 매년 호우, 태풍, 대설 등 자연재난으로 인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연평균(‘04~’13) 인명피해(사망·실종)는 28명, 재난피해는 8,329억 원(2013년도 환산 자격기준)으로 보고한 바 있다. 특히 천재지변, 인적 과실, 생물학적 바이러스 등에서 기인하여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은 교통수단의 발달 등으로 국제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은 특정 지역에 국환되기 보다는 점차 대형화, 복잡화, 탈지역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응급의료연구재단,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