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즈 할리파 빌딩, 상하이 타워, 롯데월드 타워의 구조시스템과 재료, 특징 레포트

아랍에미리트 신도심 중심에 설계된 부르즈 할리파 빌딩은 삼성건설의 기술을 도입한 세계 최고층 빌딩이다. 완공 이전 이름은 ‘버즈 두바이’로 아랍에미리트의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이름을 본 따 버즈 두바이에서 부르즈 할리파로 개명되었다. 건축개요는 다음과 같다.

<중 략>

Burj Khalifa의 재료 - 초고층 하중을 이기는 초고강도콘크리트
초고층 건물에서는 사람의 척추라 할 수 있는 건축물의 한 가운데 벽체인 코어월이 단단히 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콘크리트가 엄청난 압력을 견딜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이 콘크리트의 최대 강도는 80㎫. 이는 주사위만 한 크기의 콘크리트가 몸무게 80㎏의 성인 남자 10명을 떠받칠 수 있는 수준이다.
고강도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시멘트량이 많고 단위수량이 적어 배합이 어렵다. 고성능감수제의 성능 발휘를 위해 배합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술적 어려움도 극복해야 한다. 또한 강도 못지않게 콘크리트를 고층까지 쏘아 올리는 압송기술도 중요하다. 고강도 콘크리트는 점성이 높아 배관을 통해 높은 곳까지 올리기 힘들고 이 때문에 특수한 배합설계가 요구된다.
삼성물산은 지상에서 배관을 통해 쏘아 올릴 때는 물처럼 부드럽게 이동하지만 현장에서 시공한 뒤에는 돌처럼 딱딱해질 수 있도록 콘크리트에 특수혼합물을 첨가해 강도왿� 유동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대만과 일본 업체가 갖고 있던 최고 타설 기록(450m)을 넘어선 452m까지 고강도 콘크리트를 배관으로 수직 압송하는데 성공했다.
Burj Khalifa의 시스템
부르즈 할리파는 당대 최고 마천루인 중화민국 타이베이 101건물을 앞서 현재 가장 최고층인 건물로 등재되어 있다. 이렇게 초고층 빌딩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횡력 구조 시스템의 역할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