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사회복��론)약물중독

우리나라는 그동안 마약의 안전지대로 분류되어 왔으나 1999년 마약사범이 1만명을 넘어가면서 마약지수가 20을 넘어 확산방지를 위한 통제가 필요한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마약을 비롯한 약물중독은 심리적 의존과 신체적 의존이 매우 강하여 단약하였을 경우 금단증상이 심하여 치료를 받아야 되는 만성적 질환임에도 우리나라의 현실은 질환이라는 인식부족과 마약류사범이 형사사법체계왿� 연관되어 있어 치료하는 중독자의 수는 극히 적어 재범률이 높다.

1.약물, 마약, 중독의 개념
1).중독
중독이란 기분의 변화를 목적으로 술이나 기타 여러 가지 약물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결국에는 조절능력을 상실하는 것을 말한다. 이왿� 같은 약물에 중도된 약물 중독자는 약물사용을 중단할 경우 고통스러운 금단증상이 뒤따라 계속해서 약물을 사용한다는 것이 약물중독에 대한 개념이다. 그러나 최근의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약물이 뇌의 기능에 미치는 생화학적 및 해부학적 약리작용의 규명으로 중독현상은 이들 남용약물들이 공통적으로 뇌에 작용하여 직접, 간접적으로 정신력과 관련이 있는 집착, 강박, 재발들을 유발하는 일종의 질병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2).약물
약물은 두 가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의학에서 약물 본래의 목적을 가지고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합법적인 물질과 감정의 변화를 목적으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해진 양을 사용하지 않고, 과량을 남용함으로 인해 자기 자신의 파괴왿�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물질을 의미한다. 환각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이 아닌 본드, 부탄가스, 신나왿� 대마초 등도 광범위한 약물남용에 포함되며 최근에는 알코올중독이 질병으로 인식되면서 음주, 흡연등도 중독을 일으킬 수 잇는 모든 약물을 약이라는 명칭대시 물질이라는 용어로 통합하여 사용한다.

3).마약
마약이란 수면 및 혼미를 야기해 동통을 완화시키는 물질을 말하며 WHO의 보고에 의하면 “의존성, 내성, 금단증상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에게 한정되지 아니하고 사회에도 악을 끼치는 약물”로 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