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발달] 영아의 애착발달 이론에 대하여 간략히 서술하고, 영아의 애착발달과정과 안정적 애착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구체적인 활동사례왿� 함께 서술하시오.

애착은 친밀한 사람들이 사이의 정서적 유대관계이다. Bowlby(1982)에 의하면 애착행동은 영아가 애착을 갖는 대상과 더 가까워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전인옥 외, 2015에서 재인용). 예를 들어, 생후 3개월경에는 어머니에게 더 많이 옹알이를 하고, 다른 사람보다 어머니를 더 많이 쳐다보며, 생후 6개월경에는 어머니가 보이지 않을 때 울거나 어머니를 따라가려고 한다.
애착발달은 다양한 이론으로 설명된다. 정신분석 이론은 영아가 선천적으로 생리적 욕구를 채우려는 에너지가 있다고 보았다. 영아는 울음으로 배고픔을 표현하고, 어머니는 수유로 영아의 욕구를 만족시킨다. 이로써 영아는 자신의 욕구를 해결해 주는 사람이 어머니왿�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정신분석 이론 학자들은 애착이 수유로 인해 형성된다고 보았다.
애착이론은 동물행동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다. 동물행동학 이론의 대표적인 학자는 Darwin과 Lorenz 등이다. Bowlby는 이들의 이론을 애착이론으로 발전시켰다. Darwin의 진화론에서 핵심 개념은 자연선택이다. Bowlby는 자연선택 개념을 인간에게 적용해 영아가 생존을 위해 양육자에게 애착행동을 보인다고 보았다(전인옥 외, 2015). 또한 생존과 직결된 종 특유의 행동은 Lorenz가 새에게서 발견한 각인 현상이 있는데, Lorenz는 각인 현상이 특정 시기에 일어나는 것을 발견하고 결정적 시기를 제안했다. Bowlby는 새가 생존하기 위해 어미를 따라다니는 각인 현상을 인간에게 적용하고, 결정적 시기보다 유연한 개념인 민감기를 제안하며, 생후 36개월 이전에 애착을 형성하지 못하면 이후 친밀한 사회적 관계를 맺기 어렵다고 보았다. 새끼원숭이를 대상으로 애착행동을 연구한 Harlow & Zimmerman(1959)은 갓 태어난 새끼원숭이를 어미원숭이에게서 분리하고 철사로 만들어진 젖병이 달린 원숭이 인형(철사엄마)과 헝겊으로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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