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티vs쏘카 사업전략 비교 등

I. 서론

여전히 자동차 공유 서비스의 대명사는 미국에 본사를 둔 “우버(Uber)”인 듯 하지만, 한국에서도 쉽게 여러 형태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지금 실질적으로 한국 차량 공유 시장의 대표 주자는 카카오모빌��티(Kakao Mobility)왿� 소카(Socar)로 꼽을 수 있을 듯 하다.
카카오모빌��티는 카카오택시를 필두로 여러 종류의 택시 서비스를 포괄하여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소카는 원래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택시 서비스 회사를 인수하여 마찬가지로 사업 영역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일견 비슷해 보이는 두 회사의 전략이 어떠한 경영 성과로 나타나는지, 아래에서는 두 회사의 재무상태표왿� 수익성을 살펴보며 두 회사의 경영 전략에 대해 분석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

II. 본론

1. 사업 전략의 비교

1) 카카오모빌��티의 사업전략

카카오모빌��티는 최근 택시가맹사업자 ‘타고솔루션즈’를 인수, 웨이고(Waygo)택시에 대한 운영권을 가지게 되었다. 타고솔루션즈왿� 계약을 맺은 법인 택시회사는 약 50여개로, 따라서 카카오모빌��티는 50여개에 소속된 4,500여대의 택시의 영업권을 갖게 된 셈이다.
이미 카카오모빌��티는 두 개의 법인택시 회사를 인수했고, 타고솔루션즈는 카카오모빌��티의 세 번째 인수이다. 즉 카카오모빌��티는 단지 한 종류의 택시 비즈니스만을 운영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택시 비즈니스 세 종류 모두를 운영 하며 택시 산업 전반에 걸친 시장 점유율(Market Share)을 올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택시 비즈니스는 택시 면허를 보유한 사람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 택시를 운영하는 제도로서 기존의 택시 회사 및 개인 택시 기사들 진행해오던 방식을 뜻한다. 카카오가 택시 회사를 잇달아 인수하게 되면서 이제 택시 면허를 보유한 기사에 의한 운송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