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이론에서 제임스-랑게이론과, 케논-바드이론, 샥터-싱어이론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설명하고 자신의 경우 가장 적절하게 설명된다고 생각하는 이론

정서란 인간의 신체적인 변화를 수반하는 동시에 발생하는 감정 상태를 의미한다. 인간이 정서를 경험하고 이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진화 과정을 통해 발생하였으며, 이는 인간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 매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정서는 인간이 주의 집중해야 할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직접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상황에 있어 우선순위를 조절하고 개인의 의도를 전달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서는 인간의 생존이나 지위왿� 연관된 다양한 문제들에 관여하게 된다. 종합해보면 정서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종 특유의 생리적인 변화과정, 수단인 동시에 표현의 특성을 가지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정서는 인간이 경험하는 사건에 대한 해석에 반드시 내포되며, 정서는 신체적 기관들과 연결되어 있고 유전적인 특징 또한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정서를 표현한다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환경에의 적응을 돕는 심리적 기제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서는 모든 인간마다 동일하게 적용되고 표현될 수 있는 것일까? 정답은 아니다. 지금까지 정서에 대한 수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지만 아직까지 정서에 대해 명확하게 연구한 결과는 없다. 아무리 동일한 정서라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매우 다르게 표현되며, 인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에게서도 정서가 나타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경험적 근거를 통해 정서를 추론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정서란 개인의 주관적 보고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정서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고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실험적인 상황에서 인위적으로 정서를 이끌어낸다는 것은 윤리적 원칙에 위배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정서는 생물학적, 진화론적, 신경학적, 정신 역동적, 사회인지적 접근과 같은 다양한 방식의 접근법을 통해 연구가 진행되었고, 그 중 대표적인 이론에는 제임스-랑게 이론, 캐논-바드 이론, 샥터-싱어 이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