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Ⅰ. 서 론
짐 콜린스는 위대한 것의 적은 바로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 제법 좋은 상황은 위대해 질만한 동기를 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이 된 사례가 없을까? 있다면 그 사례들을 분석하면 어떤 법칙이 나오지는 않을까? 짐 콜린스의 이 책은 바로 앞서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에 해당될 수 있다. 그는 그의 저서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에서 다룬 성공하는 기업과 위대한 기업, 그리고 성공한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이 되는 습관간의 다른 점에 대해 질문을 받았었으며, 이를 밝혀내고자 거의 10년분의 연구치를 연구원들과 함께 연구하였다. 저자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평범한 존재로 15년 이상 지내다가 갑자기 15년간 엄청난 성장/수익을 이룬 11개의 회사를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이 차이점에서 발생되는 위대한 기업으로 가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기업의 선정 과정은 회사가 전환 시점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는 좋은 실적의 패턴을 보이다가, 그 이후에는 위대한 실적은 올린다. 실적 패턴은 업종 전체가 아니라 한 회사의 추이라야 한다. 즉, 회사가 시장만이 아니라 회사가 속한 산업과 비교해서도 그왿� 같은 패턴을 보여야 한다. 전환 시점에서, 회사는 창업 회사가 아니라 사업을 한창 진행 중이던 기존 회사 여야 한다. 그것은 전환점 이전에 최소 25년 간 사업을 해 온 회사로 정의한다. 전환의 지속성을 평가하기에 충분한 자료가 있어야 한다. 전환 연도에 관계없이, 회사는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어 연구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까지 사업을 진행 중인 분명한 독립 회사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선정 시점에 회사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야 한다.

Ⅱ. 단계5의 리더십의 이해
단계5의 리더십이란 경영자가 갖추고 있는 능력의 다섯 단계 계층구조를 말하는 데, 그중 5단계가 맨 위다. 이것은 개인적인 “겸양”과 직업적인 강렬한 “의지” 를 지닌 것으로 표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