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에 걸린 내담자를 상담한다고 할 때,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상담이론을 선택하여 정리하고 그 이유를 논하시오

Ⅰ. 서론
식사는 인간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 음식물을 섭취해서 영양을 섭취하고, 그를 통해 생명을 유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타인과 함꼐 식사를 하며 유대감을 쌓기도 한다. 식사를 하는 방식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로 차이가 있다. 양식, 한식 등의 종류에 대한 선호도나 경제적인 여건, 입맛에 따라 그 방식이 다르다.
하지만 정도가 심해 장애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다. 흔히 섭식장애라고 불리우는 경우다. 섭식장애는 식욕이 지나치게 부진한 식욕부진증, 혹은 갑자기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폭식증 등으로 나뉜다.
그 중에서도 폭식증은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음식을 먹고, 구토를 하는 행동이 반복되는 경우를 말한다.

Ⅱ. 본론
1. 폭식증의 진단기준
단순히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폭식증이라고 규정할 수는 없다. 폭식증으로 진단되기 위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폭식을 하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단순히 배가 고파서 많이 먹는 것과는 행동양상이 다르다. 폭식증은 타인과 비교했을 때 같은 시간동안 상대적으로 매우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음식의 양을 조절할 수 없는 상실을 느껴야 한다. 또한 그 행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다회성으로 이어져야 한다.
둘째, 부적절한 보상 행동이 보여야 한다. 부적절한 보상 행동이란 폭식 뒤의 구토, 설사제 복용, 관장약 사용, 금식 등의 극단적인 보상 행동을 말한다. 폭식을 하고 나서 체중 증가에 대한 부담감으로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셋째, 이러한 폭식과 부적절한 보상 행동들은 적어도 일주일에 2회 이상 3개월 동안 지속되어야 한다.
넷째, 체중과 체형에 대해 과도하게 신경쓰며 그것이 스스로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폭식증은 대체로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먹은 뒤의 보상 행동들이 그들의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적절한 보상 행동들은 결과적으로 신진대사를 망치게 되므로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