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윤��를 실천하는 바람직한 간호사 상

간호의 근본이념은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기본권을 존중하는 것이다. 간호사의 임무는 출생으로부터 죽음에 이르는 인간의 삶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며, 건강을 회복시키고 고통을 경감하는 것이다. 간호사는 개인, 가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전인적 간호중재왿� 상담, 교육 등을 수행하고 대상자의 지식을 증진하여 대상자 스스로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에서 제정한 ‘한국 간호사 윤��강령’의 각론은 간호사왿� 대상자, 전문가로서의 간호사 의무, 간호사왿� 협력자 세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여기서 ‘간호사왿� 대상자’의 영역을 살펴보면 간호사는 대상자에 차별 없는, 평등한 간호를 제공해야 하며 개별적 요구를 존중하고 사생활 보호 및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대상자의 알 권리 및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취약한 대상자를 보호해야 하며 건강 환경을 구현해야 한다.
‘국제 간호사 윤��강령’에서도 대상자에 대한 간호사의 윤��강령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간호사의 기본적인 전문가적 책임은 간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있다. 간호사는 개개인의 신앙과 가치관, 그리고 그의 관습을 존중한다. 간호사는 알게 된 개인의 비밀을 은밀히 간직해야 하며, 그러한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야 할 때는 판단을 내려야 한다.”
이렇듯 간호사는 대상자를 대하는데 있어 지켜야 하는 간호윤��가 많다. 어떤 성별을 갖고 있는지, 어떤 계층의 사람인지, 어떤 신앙과 가치관을 갖고 있던지 간에 잣대를 갖고 대상자를 차별하면 아니 되고 대상자의 알 권리왿� 자기결정권을 존중해야하며 취약한 대상자를 보호해야 한다. 간호사는 대상자를 의료행위의 중심으로서 우선해야 한다. 대상자 구별 없이 간호의 본질인 돌봄을 실천해야 한다. 다양한 측면에서 간호윤��를 실천하는 바람직한 간호사 상이 그려질 수 있지만 전인적이고 인간의 존엄성을 우선시 하는 간호사가 간호윤��를 실천하는 바람직한 간호사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