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월 작가론 - 작가소개, 작품 해석 및 연구

1. 작가 소개
90년대 최고의 사진가로 꼽히는 Jeff Wall은 1946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태어났다. 1964년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껓에서 미술사를 전공하였으며, 1970년부터 1973년까지 코털드 인스티튜트 연구원을 지냈고, 런던대학껓에서 미술사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74년과 1975년에는 노바 스코티아 예술 디자인 대학껓 조교수를, 1976년부터 1987년까지는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껓 부교수를 역임하였다. 이후에는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껓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제프 월은 자신을 스스로 현대인의 삶을 그려내는 회화적인 작가라고 하였는데, 미술사가 출신인 그의 사진작업에서는 회화사왿�의 밀접한 관계를 엿볼 수 있다. 그는 작가로서, 또 평론가로서 사진에서 재현의 문제, 또는 사회적인 기호로서의 사진에 대한 심도 있는 담론을 생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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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발표자의 의견
첫 번째 메세지--
제프 월의 사진은 내용상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며, 제작규모 또한 방대하다.
그는 패러디를 이용하여 그 도상과 구도를 새로운 주제왿� 연결시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다. 그는 원작들이 가지고 있는 ‘근대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근대성은 보들레르가 말하는 ‘과거왿�는 다른 새로운 근대적인 미’ ‘일시성이나 우연성안에서 파악된 감각적 현재’를 그리는 것을 의미한다. 즉 ‘근대생활의 화가’란 자기 주위의 현실을 그리는 화가인 것이다.
결국 제프월은 패러디를 통해 근대미술을 재해석하면서, 현재의 문제들을 다룸으로써 ‘현대생활의 화가’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대 생활의 화가’로의 제프 월의 특징은 포스트 모더니즘적 요소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패러디적 요소를 도입하여 보여주고 있지만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가’에 대해 주목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