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전반적 발달장애

1. 전반적 발달장애란?

전반적 발달장애란 발달의 전반에 걸친 장애를 유발 하는 질환을 총칭한다.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 상동행동, 관심 및 활동 등 여러 발달 영역에서 발달이 지연되거나 어느 정도 발달이 되었다가 퇴행하는 특징을 가지는데, 여기서 발달이 지연된다는 것은 어느 나이에 맞추어도 이해할 수 없는 양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즉, 어느 나이에 그런 현상을 대입 시켜도 비정상으로 볼 수밖에 없는 발달의 질곡이라는 질적 장애가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정신증”이나 “아동기 정신분열증”같은 용어가 이 장애를 지닌 아동들을 위해 사용되었지만, 전반적 발달장애왿� 정신분열은 분명히 다르다는 많은 증거가 있다. 그러나 전반적 발달장애가 나중에 정신분열증으로 발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반적 발달장애에는 자폐 장애, 레트 장애, 아동기 붕괴성 장애, 아스퍼거 장애, 비분류 발달적 전반 장애가 포함된다. 이 장애들은 임상적인 특징에 있어서는 유사성이 있으나 발병연령, 병의 경과에 있어서는 다소 다른 양상을 띠며, 일반적으로 생의 초기부터 명백하게 나타나고 흔히 정신지체의 정도왿� 관련 있다.

2. 자폐 장애

1) 원인
자폐 장애는 뇌기능에 미세한 장애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으며, 임신 중에 산모가 풍진을 앓았거나 출혈이 있었거나 혹은 흡연, 음주 등이 자폐아의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뇌파 검사에서도 50~70%가 뇌에 이상이 있어서 자폐증을 비롯해 정신 지체, 간질 등이 동반되고 있다고 본다. 또 생화학적 연구에서도 결함이 있다는 연구가 있지만 어떠한 검사에서도 이상이 있다는 결과를 찾을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다. 물론 이런 경우는 뇌의 결함이 없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정확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2) 진단 특징
이 장애는 개인 수준과 생활 연령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자폐성 장애를 초기유아 자폐증, 아동기 자폐증, 카너 자폐증 이라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