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이 미친 영향

Ⅰ. 서론

2020년, 새해의 기쁨을 누릴 틈도 없이 전염병이 전 세계를 덮쳤고 6개월이 지난 아직까지도 우리는 그 전염병과 씨름하는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이 무더운 날씨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고생을 하고 있고, 수많은 의료진들은 치료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학생, 직장인 모두 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고, 코로나19는 종식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의 우한이라는 지역에서 처음 발생하여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2002년에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었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즉, 사스왿� 2015년에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왿� 같이 코로나바이러스의 돌연변이 중 하나이다. 이 코로나바이러스는 돌연변이가 잦은 RNA 바이러스이다. 전염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되기 때문에 백신 개발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의학이 많이 발전한 현재에도 백신을 개발하는 데는 많은 인력과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예방이라곤 외출 자제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자주 손 씻기일 뿐이다. 세계의 역사 속에서 전염병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다. 지금만큼 의학이 발전하지 않았고 시민들의 병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지 않았다. 현대 의학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발전했기 때문에 몇 년 아니, 몇 개월 안에 백신이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의학의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중세시대의 모습은 어땠을까?

Ⅱ. 본론

1. 흑사병에 대하여

흑사병은 1347년부터 유럽을 공포에 떨게 하였다. 흑사병이란 쥐에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서 페스트균이 옮겨져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으로, 페스트균에 의해 전염되어 페스트라고도 불린다. 흑사병에는 대표적으로 가래톳 흑사병, 패혈증형 흑사병, 폐렴형 흑사병 이 세 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가래톳 흑사병은 2일에서 6일 간의 잠복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