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에 대한 개혁주의적인 고찰

1. 연구동기 및 목적과 연구방법 및 한계.
Bruce Wrightman은 바울의 서신들 속에서 발견되어진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그리고 「죽음의 몸」으로부터「성령 안에서의 새 생명」으로 변형되어지는 (혹은 날마다 부활하는) 영적인 몸으로 설명되고 있다”고 그의 책에서 언급하였다. 말하자면 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존재하려면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의 표현처럼 “항상 개혁되는 교회(Ecclesia Semper reformanda)"가 되어야 한다는 말일 것이다.
이런 표어를 통해 생각해 볼 때 오늘의 교회가 존재하는 것은 교회가 새로워지기 위해 부단히 갱신되어 왔음을 간과할 수 없게 한다. 그런데 바로 이 교회의 생명은 어디에 있으며 무엇으로 유지되는 것인가? J.J Von Allmen은 교회의 생명이 예배에 의해 유지됨을 역설한다. 만일 예배를 중단하면 공동체도 죽고 말며 예배에 의해서 교회가 사는 까닭에 예배는 교회의 심장부 중심에 위치한다고 하였다.
여기서 필자는 한국 개신교회의 갱신의 문제는 어떠한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자 한다. 한국 개신교는 지난 1세기 동안 근세 선교사상 세계가 놀랄만한 보기 드문 눈부신 성장이 나타났다. 하지만 90년대 이후 한국교회는 성장이 지연되고 둔화되어 퇴보의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 교회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대안들을 모색 중이고 이러한 배경 속에서 영감있고 은혜로운 예배에 대한 요구에 열린예배라는 예배형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일부 대형교회들을 중심으로 열린예배를 도입,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미국교회의 구도자예배에 대한 신학적 검증과 사회문화적 배경에 대한 고려 없이 무분별하게 수용하고 신학적 정립없이 많은 교회에서 시행하고 있어서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이 소논��은 열린예배의 개념과 발생 배경 및 열린예배의 성경적, 신학적 근거를 살핀 후 문제점을 파악한 후 개혁주의적 예배신학를 살펴 본 후 한국교회에 열린예배에 대한 제언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