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여성의 특징과 삶의 질에 대하여

1. 중년기 여성의 이해
1) 신체적인 특성
중년기는 최초로 신체적 쇠퇴의 징후가 나타나는 시기로, 피부탄력성이 줄어들고 주름이 생기며, 체중이 증가하고 흰머리가 생긴다. 보편적인 중년기의 신체 변화로 배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중년기의 건강 상태는 정서적인 안정과 성격유형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중년기의 수명과 직결되는 대표적 질환인 순환계 질환과 암의 발병률은 개인의 성격 및 적응유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송명자, 1995). 중년기에는 신체적인 힘과 지구력도 감소하여 젊음의 특징인 활력을 잃어가고, 시각과 청각의 감각기능도 쇠퇴하기 시작한다(조복희, 정옥분, 유하효, 1989).

2) 생리적인 변화
중년기 여성들의 생리적인 변화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갱년기 증상과 폐경이라 할 수 있다. 40대 후반에서 50대 사이에 폐경이 나타나고, 폐경을 전후해서 갱년기 증상이 여러 가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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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존중감의 욕구는 자신이 맡은 일을 훌륭하게 함은 물론이고 기술을 습득하며, 작은 성취나 칭찬과 같은 성공을 통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들음으로서 충족된다. 자아존중감은 타인이 자신을 존중해 주기 때문에 사회적인 성취 등에 기반을 두며, 지위, 존중, 명성, 위신, 평판 등으로 쉽게 사라질 수도 있는 반면에 스스로 자기를 높게 생각하면서 자아존중감을 갖게 되고, 자신이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므로 자기자신에 대한 안정감을 갖는다. 자아존중감이 충족이 되지 않을 경우 열등감, 좌절감, 자기비하, 무력감 등의 부정적 자기지각을 갖게 된다(정옥분, 2011).
인지이론에서 이러한 자아존중감은 생활사건의 대처에 자신감과 능력을 손상시키며 심리적 안정에 직접적인 해를 입혀 우울의 시작과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가정한다(김희경, 2017). 또한 자아존중감이 저하가 되면 무감동과 무관심의 감정을 경험하고, 비활동적인 삶으로 위축된다(최미영,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