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기자괿�계 노폙우

PROLOGUE - 18년간 노폙우, 엑기스로 담아봤습니다.

홍보 관련 공부를 시작하고 이곳저곳 방황하며 홍보맨으로 일한지 벌써 18년이나 되었다. 좀 더 이룰게 많고 더욱 배울 것이 많음에도 이리 글을 쓴다는 게 사실 좀 부끄럽다.

학계 교수님, 역량 발전에 도움을 준 선배님, 힘든 시간 함께 버틴 동료, 멋진 팀워크로 일했던 팀원에게 이 한권의 책이 혹여나 누가 될까봐 걱정도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글을 썼다.

신��방송학과, 언론홍뵖학과, 광고홍뵖학과에서 교수들이 가르쳐주지 않았던 언론홍뵖 분야 살아있는 실전 이야기들, 기업 인하우스나 홍보대행사에서 그 누구하나 친절히 알려주지 않던 언론홍뵖의 숲과 나무들. 그동안 터득하고 익혔던 노폙우왿� 실전 비법, 알면 도움 될 만한 내용을 QnA형식으로 쭉 한번 풀어봤다.

이 책을 읽는다고 당신이 하루아침에 최고의 홍보담당자가 되거나 연말 인사고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거나, 고속승진 대상자가 될거라고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다만, 이 책을 몇 번이고 읽는다면 안 읽은 다른 동료에 비해 조금 더 홍보업계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큰 그림을 그리게 될 것이며, 선배들의 대화를 좀 더 빨리 캐치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본인이 지금 쌓고 있는 벽돌이 병원을 짓는데 쓰이는지 장례식장을 짓는데 쓰이는지 정도는 분간 하는데도 조금이나마 도움 될 것이다.

최대한 올바른 문법에 맞게 쓰려 노력했으나 중간 중간 부적절한 주술관계나 비문이 있을 수 있음에 사전 양해 부탁드린다.

마��막으로,
이 책을 선택한 당신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이 책이 당신의 성공적인 홍보인생의 초석으로 활용되길 희망한다.

1부. 언론사는 무엇인가 _ 큰 맥락과 흐름을 알자

국내 언론사는 대략 몇 개 정도 있는가?
2만개에 가까운 언론사가 있고, 이들은 총 2만 1천개가 넘는 정기간행물(신문 등)을 쏟아내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정기간행물 등록관리 시스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