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케이스, 우울증케이스, 간호진단3개, 중재3개, 음식에 대한 식욕 상실을 호소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음식섭취 부족과 관련된 영��장애, 수면장애, 자살위험성, 문헌고찰

우울은 한 개인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자신과 주위 환경을 지각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내적, 주관적, 지속적인 감정이다. 슬픔이나 짧은 기간 동안의 우울은 상실 또는 실망감을 겪는 과정에서의 정상적인 반응으로 볼 수 있지만, 객관적 현실과는 다르게 기분이 가라앉고 감정표현이 없으며, 무디고 슬픈 감정을 지속적으로 지니고 있는 경우는 심한 우울로서 치료적 중재가 필요한 상태이다. 우울장애는 오랫동안 과소평가 되어 왔으나 대상자가 심한 고통을 경험하고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현대의 주요 문제로 다루어지고 있다. 우울장애는 희망상실, 대인관계 결여, 생산성 상실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자살 등 많은 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대상자로 인해 가족, 친구, 동료들도 만성적인 우울장애 대상자로 인해 복합적인 감정에 휩싸인다. 가족들은 대상자의 회복이 지연되거나 증상이 재발하는 상황에 대해 좌절, 슬픔, 무기력함을 느낀다. 우울장애가 심할 경우 직장생활이 힘들며, 가족들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체념하거나 분노한다. 현재 우울장애는 성인을 비롯하여 아동, 청소년, 노인 인구에서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울 증상이 계속되면 대상자의 일상생활 기능이 파괴되고 대상자는 자살 위험성에 노출된다. 주요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대상자의 30%가 자살을 시도하며 자살시도는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우울증은 다른 정신과 질환에서 유발되기도 하며, 의미 있는 사람의 죽음, 이혼, 실직과 같은 심각한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원으로 인해 시작되기도 한다. 주요 우울장애는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고 20대 후반에서 30대에 평균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계가족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 일반인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으며, 알코올의존, 불안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발생 확률도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