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를 통한 정신질환간호

I. 서론
1. 본 주제의 필요성 및 의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정신건강은 단지 정신적 장애, 정신질환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스트레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생산적이고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강한 상태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정신질환 발생률은 모든 국가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 인구의 약 12%에서 정신질환이 발현되고 있다. 그중 가장 흔한 정신질환 중 하나인 우울증은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5천400만 명에 이르러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으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는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왿� 부정적인 편견이 사회적으로 자리 잡혀있어 대체로 치료를 꺼릴 것이다. 하지만 대중매체를 통해서 정신질환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생기게 된다면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국가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보고서를 통해 대중매체 속 정신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정신건강 간호학의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본 보고서의 목적
대중매체 속 나타나는 정신질환을 영상을 통해 확인하고, 정신질환의 정의 및 임상 증상, 질환 간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함이다. 또한, 본 보고서에서 2개의 정신질환을 조사 및 비교하여 폭넓은 지식을 얻기 위함이다.

II. 본론
★ 주제 : 우울증 및 양극성 장애
● 선정한 대중매체: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 선정한 이유: 본 보고서를 작성하기 전 가장 최근에 2020년도에 시청한 드라마였고, 자극적인 제목에서 이번 정신간호학과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되어 선정하게 되었다. 이 드라마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하여 다양한 정신질환자들의 에피소드를 환자의 관점에서 소개하고 질환을 표현하고 스스로 아픔을 이겨내는 감동을 주는 드라마였다. 특히, 병동 보호사인 남자주인공과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앓는 여자주인공이 서로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면서 행복한 동화로 결말을 내린 것이 인상 깊어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