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가르치는 사역_제자훈련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지상사역은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첫째 사역은 가르치는 사역입니다. 둘째 전파하는 사역입니다. 셋째는 치유하는 사역입니다. 이 세가지 사역 중에서 본 논고는 첫째 사역인 가르치는 사역에 대해서 살펴 볼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느 곳에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율법을 뛰어넘어 새 율법을 주는 것이었고 율법의 완성한 가르침이었다. 때문에 사람들은 매우 놀랐다. 예수님은 산 위에서 산상수훈을 가르치셨고, 배 위에서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가르치셨고, 길에서는 간음한 여인을 둘러싸고있는 군중들을 가르치셨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가르침을 제자들을 가르치신 일입니다. 열 두명의 제자를 가르침으로 인류의 구원을 위한 초석을 단단히 하셨습니다. 교회의 복음 전파왿� 가르치는 사역은 교회의 존재 목적과 떼어 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문제이다. 오늘날 사역을 가르쳐서 오늘 다음세대를 책임진다는 소리왿� 관심은 참으로 많다. 그러나 심각해져가는 산업구조왿� 변화 그리고 혼돈과 염려 속에 사회구조는 급격히 바뀌어 가고 있으며 말 할 수 없는 수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정한 우리들의 교사이신 예수님은 기독교 교육의 참된 모형을 제시한다. 그분은 기독교 교육을 가르치는 교사의 교사가 되시며 모든 기독교 교육의 목표가 되시며 동시에 기독교 교육의 참된 목적을 제시하셨다.
마태복음 5, 6, 7장의 산상 수훈을 모두 마쳤을 때 청중들의 반은을 마태는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래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있는 자왿�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 이러라”(마 7:28-29)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다음 세대를 가르치고 키우는 예수님의 제자들이다. 또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하신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다음 세대를 제자 삼아 가르쳐야 하는 사명이 주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