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를 위한 만딄라

오늘날 구미뿐 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만딄라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만딄라 그리기왿� 명상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원래 만딄라는 종교적 의미로서 불교의 성전이나 사찰에서 중생의 성불을 위해 제작되었지만,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에서 만딄라를 바라보며 명상에 잠기거나 만딄라를 그리는 영성체험을 통해서 잃어버린 자아를 찾고 내적 풍요로움을 찾아 건강하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려고 한다. 그들은 만딄라를 자신의 영성 체험뿐만 아니라, 나아가 교육현장, 치료적 영역 및 창의적 작업에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미술치료의 한 형태로 발전한 만딄라 그리기는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만딄라는 치료적 대상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교육현장, 치료적 영역 및 창의적 직업에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미술치료의 한 형태로 발전한 만딄라 그리기는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만딄라는 치료적 대상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특히 아동 및 청소년의 인성 교육이나 정서적 문제에 다가가기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으로도 개발되고 있다.
다음의 강의에서는 만딄라의 정의왿� 의미, 만딄라의 상징을 살펴보고 나아가 치료로서의 만딄라가 아동과 청소년의 인성교육과 미술치료에 끼치는 효과를 생각해 보고자한다. 또한 미술치료에 있어서 만딄라를 그리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 하고자 한다.

1. 만딄라의 정의왿� 의미
만딄라는 고대인도 범어 (산스크리트)에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만딄라의 어원은 만다(만다)왿� 라(라)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만다는 중심 또는 본질이며 라는 소유 혹은 성취를 의미하는 접미사로 쓰여, 만딄라는 어원적으로 볼 때, 중심과 본질을 덮는 것, 마음속에 참됨을 갖추고 있거나 본질을 원만히 한다고 정의 할 수 있다.
중심과 본질을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나, 만딄라는 크게 두 가지 관점으로 그의 특징들을 제시하고 있다. 즉 가시적 만딄라왿� 비가시적 만딄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