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씄험 보고서 (3)

1.Introduction
생물학자 Carolus Linnaeus가 이명법을 통해 생물 분류 체계를 수립한 이후로, 진화생물학과 분자생물학의발전 등으로 인해 생물의 분류 체계는 종 간의 진화적 유연관계를 더 정확히 반영하도록 발전해왔다. 현대에는 일반적으로 Woese의 3역 6계 체계로 생물을 분류하는데, 인간은 이 중 진핵생물역 동물계에 속한다[2, 4].진핵생물 중 원생생물계는 일반적으로 조직을 형성하지 않는 단세포 생물로, 진핵생물의 특징인 막 구조의 세포 내 소기관(organelle)을 가진다. 원생생물은 진핵생물 중에서 가장 단순하고 원시적인 형태를 띠기 때문에, 이를 관찰하면 진핵세포의 일반적인 구조를 이해하고, 원핵세포에서 진핵세포로의 진화 과정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동물계에서 가장 진화한 척추동물문은 몸의 좌우대칭에서 축을 이루는 척추골(vertebrate)을 가지는 등의 공통점을 지닌다. 그러므로 척추동물에 해당하는 mouse의 구조를 통해서 인간의 신체 구조를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실험에서는 원생생물 중 유글레나(Euglena -), 짚신벌레(Paramecium caudatum), 해캄(Spirogyra sp.), 척추동물 중에서 생쥐(mouse, Mus musculus)를 관찰하여 각 원생생물의 특징과 차이점, 척추동물의 특징을 이해해보고자 하였다. 또한 살아있는 동물을 가지고 실험할 때 지켜야할 윤리강령을 알아보고 이를 준수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종과 속으로 이루어진 이명법과 3역 6계 분류체계는 직관적이고 편리하지만, 진화적 유연관계를 완벽하게 반영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현대 계통학에서는 분자생물학적 방법과 계통수를 이용해 어떤 종들이 공통 조상을 가지고 언제 종분화가 일어났는지 연구한다[2]. 특히 전산학과 통계학을 이용해 생물 데이터를 다루는 생물학 분과인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에서 DNA sequencing, 특히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활용하면 유전 정보를 빠르게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