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네 교육 및 한국 교육의 시사점

1. 프레네의 생애
1896년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태어나 1966년에 타계하기까지 평생 일선의 교사로 재직했으며, 현장에서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과과정, 교수 및 학습매체, 교육방법에서 새로운 교육 개혁을 독창적으로 이룩한 교육 실천가이다.
셀레스땡 프레네는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태어나 남부지방에서 살아온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런 평범한 삶에 두 개의 파장이 생겨나는데 그 하나는 참전경험이고 또 하나는 교육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다. 전쟁터에서 돌아온 그는 지역의 학껓에서 교편을 잡게 되었는데 이때의 교사생활은 고민의 연속이었다. 특히 참전을 통해 그는 야만적이고 잔인한 전쟁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고 그런 인간의 야만성이 사회적 폭력과 결부된 교육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런 점에서 교육만이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고 야만적이고 잔인한 인간의 폭력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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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레네 교육의 배경
전쟁 참전 후 군대의 집단적 행동과 인본주의적 관점 사이에 갈등을 한 프레네는 세계대전 후에 많은 희생자왿� 피폐해진 잔해를 보며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자본주의적 산업사회의 막을 내리고 새로운 사회에 대한 건설을 원했다. 그가 말하는 새로운 사회란 좀 더 정의롭고 인간적인 사회이다.
프레네는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폐에 부상을 입고, 열악한 교실에서 당시 지배적이던 교사중심, 설명중심의 교육방법을 적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할 필요성을 느끼고, 자신의 학급에서부터 새로운 교육활동을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우선 교실 밖의 수업을 실천하고자 산책을 나갔으며 교사 주도적 활동 대신에 사회적 상호작용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인쇄 매체를 도입하였고, 산책 후 느낌과 감상을 그림이나 말, 글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활동을 시도하여 당시로서는 매우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교육활동을 적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