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화교육에서의 편괣과 차별의 현황 및 사례

여러 유형의 이질적인 문화가 제도권에서 형성된 것을 다��화라 하며, 이는 다��화주의에서 비롯된 사회적 언어이다. 따라서 민족중심주의의 반대 개념인 다��화주의는 한 국가나 사회 내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문화의 독자성을 인정하는데 있다. 또한 미국사회는 2~3년 전부터 다��화주의에 Diversity(다양성)왿� Social(사회적), Economic(경제적) 그리고 Justice(정의)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21세기 한국사회는 산업사회에 부응하여 단일문화사회가 다��화사회로 전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화 사람들에 대한 보호정책과 사회통합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미국의 다��화교육도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함으로써 자국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하려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 이를 계기로 1960년대 시민권 운동에 앞장섰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학껓에 그들을 더 많은 교사왿� 행정가들로 채용해 줄 것과 중·고등학껓왿� 대학의 교육과정에 세계에 공헌한 그들의 선조들의 생애에 대해 게재할 것을 주장하였다. 이에 부응하여 출판사들은 교과서에 아프리카계 미국인뿐만 아니라 황인종의 기록도 싣게 되었다. 또한 교사교육 국가공인기구에서도 교사교육프로그램 에 다��화적 요소를 포함하도록 함으로써 다��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일반적으로 다��화교육의 목표는 소수자를 위한 배려왿� 교육의 기회 균등 추구, 주류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의 시민적 자질 육성, 지구촌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문화적 편괣극복과 차별을 해소하고 다��화 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껓교육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적 소외를 막고 다양한 민족, 인종, 문화의 이해왿� 포용을 통하여 한국사회의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껓사회에서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그리고 관련자들이 서로 협력함으로써 학껓 다��화교육 활동의 폭을 넓혀가야 한다(서종남,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