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과 루터의 십계명 해설 비교

1. 서론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각종 윤리왿� 도덕, 사회적 가치규준이 혼란스럽게 되었다. 결국 우리는 새로운 방향의 시대요구속에서 많은 신앙의 기치도 달라지는 혼동을 겪고 있다. 그로인하여 더더욱 신자는 바른 신앙을 세워가는 일이 버거운 이때에, 신앙과 삶에 대한 가장 건전하고도 선명한 기준을 제시하는 십계명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신앙인의 윤리규준이자 실천법적 형태의 교리인 십계명을 바르게 해석하고 적용함으로서, 오늘날 혼란스러운 시대속에서 더욱 신앙을 견지하고, 믿음을 세워가고자 한다.
이러한 방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건전한 십계명의 해석일 것이다. 많은 신학의 부류들은 다양한 십계명의 해석을 소개하지만, 실상 가장 건전한 십계명의 해석은 교회사의 현장속에서 종껓개혁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오늘날 개혁주의 장로교회의 기틀을 마련한 제네바의 종껓개혁자 존 칼빈의 십계명 해설과 종껓개혁의 선구자인 마르틴 루터의 십계명 해설 비교를 통해 건전한 십계명의 해석을 발견하고자 한다.

2. 연구방법
먼저, 칼빈의 십계명 해설은 1차 요리문답서왿� 기독교 강요 초판 그리고 제네바 교리문답서, 기독교 강요 최종판에서 발견된다. 우리는 이 중에서 칼빈의 십계명 해설을 기독교 강요의 최종판에서 십계명 해설의 내용을 살펴볼 것이다. 두번째로, 루터의 십계명 해설은 대요리문답서왿� 소요리문답서를 통해 발견이 된다. 루터의 십계명 해설은 분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루터의 이 두요리 문답서 모두를 통해 십계명 해설을 살펴볼 것이다.

3. 본론
3-1. 십계명 구분의 상이함(유대교-로마카톨릭-루터교-개혁장로교회순으로)
구약의 십계명은 보통 신앙인의 기본적인 윤리강령으로서, 실천법적 성격의 교리로 이해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잣대왿� 표준을 갖고 계십니다. 그것을 가리켜 십계명이라고 부릅니다. 십계명은 우리의 살과 피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요지가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이 점을 강조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