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글로벌 해운시장 현황 분석

1. 서론
글로벌 해운 시장은 과거 세계화 추세왿� 함께 성장해 왔다. 특히 각 기업들의 생산기지가 전 세계적으로 분산되어 분포되고 글로벌 소비가 활성화 되면서 해운업의 역할은 유통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 변수들은 해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양국과 거래를 하고 있던 전 세계 국가의 무역 환경이 위축되었다. 설상가상으로 2020년 초반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전 세계 공장과 소비가 거의 셧다운되었으며 2020년이 끝나가는 현재까지도 이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서 해운업에도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전방위적으로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규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외부적 변수가 해운업계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해운업이 어떻게 하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해결점을 제시해 봤다.

2. 글로벌 해운 시장 현황
글로벌 해운 시장은 2017년에 전년 대비 4.9% 성장했으나 중미 무역전쟁이 본격화 되면서 2018년에는 3.1%로 감소했고 2019년에는 1.1%로 감소했다. 2019년 말까지 중미 무역전쟁은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G2 국가의 무역전쟁 여파로 전 세계 무역 시장은 얼어붙게 되었다.
2020년 초반부터 발생한 코로나19는 1분기가 채 끝나기 전에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삼정KPMG에 따르면 1분기왿� 2분기에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측되었던 물동량이 점차 감소하면서 3, 4분기에는 역성장을 맞이하게 되었다.

아래 도표를 보면 코로나19로 인해서 가장 물동량이 많이 감소한 분야는 자동차이다. 자동차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서 생산과 소비가 모두 중단되었기 때문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