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론] 가족, 직장, 혹은 친구 간에 갈등이 발생했을 때, 갈등의 유형과 갈등의 진행과정

Ⅰ. 서론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홀로 존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람은 사람들 사이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과정에서 조직을 구성하여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현대사회는 조직화된 사회라고 정의된다. 조직화된 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행동을 개선하는 것은 조직의 능률 더 나아가 조직의 효과성의 극대화왿� 그 맥을 같이 한다. 실로 현대사회가 고도로 복잡화하면서 사회내 다양한 집단간의 이해관계가 더욱 크게 상충하고 있다. 이왿� 같은 사회적 현상은 개인이나 집단의 추구하는 이익이나 목적이 상호의존적이면서도 상반될수록 또한 이익추구나 목적달성에 필요한 자원이 한정될수록 첨예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정부조직 역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가족, 직장, 혹은 친구 간에 갈등이 발생했을 때, 갈등의 유형과 갈등의 진행과정, 갈등의 해결방법을 모색해 보겠다.

Ⅱ. 본론
1. 개인 간 갈등이란
조직 내의 개인간 갈등은 개인 상호간의 의사결정에 있어서 그 상황에 대한 과거 경험의 양과 결정의 복잡성으로 말미암아 개개인이 상이한 대체안을 선호하는 선택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즉, 두 사람이나 그 이상의 상호작용하는 개인들 간에 비양립성, 불일치, 및 차이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인식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예를 들면 동일계층에 있는 관계당사자가 제한된 자금, 인력, 시설을 이용하거나 같은 직위에 승진하기 위해 경쟁할 때 나타나는 수평적 갈등과 조직 내의 리더왿� 부하처럼 역할 지시자왿� 역할 수행자 사이에 상호작용 패턴인 수직적 차원의 갈등이 있다. 이러한 개인 간 갈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성격, 권한의 기초, 조직문화, 준거 인물의 역할, 성별을 들 수 있다.

이것은 원래 대인관계 유형을 설명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인관관계 개선방법 및 대인적 갈등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사용되고 있으며, 개방영역, 무지영역, 비밀영역, 미지영역으로 구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