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빠로 대표되는 극렬 문재인 지지자들 현상에 대한 조사 보고서

최근 들어 한국 정치에서도 ‘팬덤 정치’가 극심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팬덤이란 영어로 ‘광신도’라는 뜻을 의미한다. 특정한 인물 혹은 특정한 분야를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들을 집단의 개념으로 부르는 말이다. 보통 팬덤은 연예인, 스포츠 스타를 중심으로 형성되지만 최근에는 정치계에서도 팬덤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정치 팬덤은 과거에도 존재하였지만 최근 들어 큰 사회적 이슈로 제시되고 있는 이유는 즉각적이고 충동적이며 극렬한 정치 팬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과거왿� 다르게 정치적 팬들이 SNS 등을 통하여 소통과 공유, 실행력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얼마든지 자신들의 의견을 내세우면서 정치적인 파워를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선거는 물론이고 어떤 정치적 상황에 대해서 정치 팬덤들은 충동적이면서 감정적인 대응을 일삼으면서 사회적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정치 팬덤은 더 이상 ‘팬’이 아니라 ‘빠’가 되었다는 말도 나온다. ‘빠’라는 말은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을 너무 신뢰하고 지지하게 되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이전부터 그를 따르는 팬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취임하고 난 이후에 정치 팬덤은 더 이상 ‘팬’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빠’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최근 문재인의 극렬한 지지층을 비하하는 말로 ‘문빠’라는 표현이 등장하게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행위에 대하여 누군가가 비판을 내놓게 되면 ‘문빠’들은 그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공격하는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 SNS를 통해 비난을 일삼는다든지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으로 계속해서 전화를 거는 등의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본론에서는 ‘문빠’로 대표되는 극렬 문재인 지지자들 현상에 대하여 조사해 보고 그에 따른 문제점과 시사점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