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디저트카페 사업계획서

1.1. 채식 인구 증가로 인한 비건 제품 수요 증가
소수의 취향, 신념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채식 문화가 주류로 급 부상하고 있다.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과 환경, 동물권에 대한 의식이 향상돼,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또한, SNS에서 비주얼 중심의 컬러풀하고 친환경적인 음식 사진을 공유 하는 게 유행으로 번지면서 채식 문화를 널리 전파하는데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국제채식인연맹(IVU)에 따르면 전 세계 채식 인구는 2017년을 기준으로 1억 8천만명이라고 한다. 실제로 미국의 비건 인구는 2015년 0,4%에서 2018년에는 300%가 증가한 1.2%로 나타났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채식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채식 인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08년에는 15만명에 불과했지만 10년 만에 전체 인구의 2~3%인 100~150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채식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 역시 2010년과 비교하였을 때 2018년에 전국 250여 곳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채식 인구의 증가세를 보면 앞으로 비건 식품에 대한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비건’이 중심이 되는 디저트 카페를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하였다.
1.2. 다양한 고객층 확보 가능
‘비건’을 위한 디저트 카페지만, 고객층은 비건, 채식주의자에 한정되지 않을 것이다. 비건을 제외한 고객층을 생각해보았다.
① 다이어터(Dieter)들
맛을 포기하지 않되, 적은 칼로리인 다이어트 식단이 유행하고 있다. 이것을 ‘먹슬림(먹다+날씬한 slim)’ 다이어트라고 한다. 무작정 식사량을 줄이거나 일부 식료품만 섭취하는 방법이 아닌 저열량의 대체제 음식을 섭취하면서 체중을 감량하는 추세이다. 비건빵 역시 일반 빵보다 현저히 낮은 칼로리왿� GI지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터들에게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