짿�역사회간호학 가족간호과정, 케이스

3. 가족구성원별 역할
재정담당은 부부가 모두 하고 있으며. 아들이 취직을 준비하는 중이다. 딸은 방학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 스스로 용돈을 마련하며, 부모님의 용돈은 일절 받지 않고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과 등록금 범위 외에 나오는 생활지원 장학금을 이용해 생활하고 있다. 대학껓 등록금은 전액 장학금을 받아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다.
집안일은 거의 이 씨의 아내가 담당하는 편이며 장보기, 식사 준비하기(요리), 화장실 청소,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손빨래 등을 담당한다. 빨래 돌리기, 빨래 널기, 빨래 개기, 재활용 쓰레기 버리기, 강아지 산책시키기, 방 청소는 이 씨의 딸이 담당하고 있으며 강아지 대소변 치우기, 목욕시키기, 밥 주기, 미용시키기 등은 아들이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가끔 잘 지켜지지 않아서 딸과 아들이 꾸지람을 듣는 경우가 있다. 이 씨는 함께 거주하고 있지 않아서 집안일을 할 수가 없다.

4.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양상
현재 가족 간의 의사소통은 거의 없는 편이다. 식사할 때에는 주로 TV를 보거나 대화를 거의 하지 않고 밥을 먹으며, 거실에서 TV를 볼 때도 대화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씨의 아내왿� 딸은 그래도 대화가 있는 편이나 아들은 무뚝뚝한 편이며 사춘기 시기여서 그런지 말 수가 없어졌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이 주로 방에서 나오지 않고 휴대폰을 보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등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다. 이 씨의 아내는 저녁 8시에 퇴근해서 바로 식사를 준비하고 저녁을 먹은 후에는 TV를 시청하다가 잠이 들고, 대학생인 이 씨의 딸은 시험기간이 되면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새벽1시에 귀가해서 가족과 마주칠 시간이 별로 없다. 고등학생인 아들은 하루 대부분을 컴퓨터 게임을 하느라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대화의 주 내용은 “강아지 밥 줬어?”, “밥 뭐먹을래?” 등 필요에 의한 대화일 뿐이다. 이 씨는 따로 거주하고 있어서 주로 전화를 통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 이틀에 한 번 정도 전화를 하고 카카오톡 메신저를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