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음악 공연

코로나 19사태의 확산으로 사회 전반의 거리두기왿� 비대면 서비스가 요구되고 다수가 집합하는 것이 위험해지면서 국내외 많은 연극, 음악, 무용 등 각종 공연이 취소되거나 잠정 연기되는 큰 혼란에 빠졌다. 실제로 세계적인 k팝 스타 ‘방탄소년단’부터 악동뮤지션, ‘마마무’ 등 많은 뮤지션들이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한 이후 공연을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를 하였다.

본인 또한 올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티켓팅을 준비하고, 가수 임재범의 콘서트만을 주구 장장 기다려왔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무기한 연기일 뿐이었다.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은 다시 올 수 없다’라는 말을 이제는 모두가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공연장의 큰 무대왿� 분위기, 같이 간 관객과의 떼 창, 기립박수, 환호, 내가 좋아하는 가수왿�의 소통과 호흡을 기다리던 이 순간들을 대체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음악공연 어떻게 전개될지 알아보기로 한다.

언택트 공연
1. 온라인 스트리밍
‘온라인 공연’, ‘온라인 스트리밍’, ‘랜선음악회’, ‘유투브 라이브’, ‘무관중공연’ 등 작년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던 새로운 공연문화의 키워드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키워드의 배경에는 언텍트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이 그 첫번째 트렌드로 나타났다. 코로나 19로 인한 잠시 멈춤 캠페인으로 국공립 극장들이 가장 먼저 공연을 중단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공연을 중단하는 대신 생생한 공연 현장을 유투브 라이브로 전달하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온라인 콘서트 영웅’을 기획하였다.인내하는 국민에게 헌정하는 공연으로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의 연주실황을 시울시향 유투브왿�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하였다. 국공립 극장은 아니지만 롯데 콘서트 홀도 온라인 공연에 나섰다. 공연뿐만 아니라 무대장치왿� 연주자들의 악기 보관실 등 무대 뒷모습을 소개하는 스테이지 투어를 녹화해 관객을 만나는 시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