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의 역사

동물원이란 일정한 시설을 갖추어 각지의 동물을 관람시키는 곳으로 동물의 보호왿� 번식, 연구를 꾀하고 일반인에게는 관람을 통하여 동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동물에 대한 애호 정신을 기르면서 오락 및 휴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동물을 모아 기르는 곳입니다. 또한 종에 대한 보존, 보존기술의 훈련, 종 보존정보의 교환, 적절한 포획·번식·재생산 및 야생으로의 재입식 등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기원전 35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는 코끼리, 하마, 원숭이 등 112개의 동물 뼈가 발견 되었습니다. 이것은 고대 이집트 귀족들의 권력과 힘을 상징하였습니다.
1400-1700년 유럽에서의 동물원은 권력과 부의 상징이었고, 동물을 사육하고 전시하면서 오락의 대상으로 삼는 형식이 유행하였습니다.
최초의 근대 동물원은 오스트리아 빈의 쉔 부른 동물원이 1752년에 설립되었고, 1765년 일반인에게 공개하였습니다.
런던의 동물원은 상업적으로 이득을 보기 위해 동물학연구왿� 동물의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였습니다.
하겐베크 동물원은 파노라마 전시 방식으로 동물을 전시하기 시작했으며,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들까지 전시하였습니다. 이처럼 동물원은 야생동물을 한꺼번에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기보다는 왕과 귀족들처럼 힘과 권력, 자본이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힘과 권력과 돈을 다른 사람들에게 과시하기 위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또한 그들은 그들만의 재미있는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 다른 권력자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좀 더 희귀한 동물을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그 동물들을 모아둔 곳이 현대의 동물원으로 발전했습니다.
현대 동물원이 탄생하던 초기에는 ‘동물구경’을 시켜주고 돈을 받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돈벌이 수단으로 야생동물들이 이용되었습니다. 당연히 밀렵이 성행하게 되었고, 동물들을 돈을 주고 사고파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세계 많은 곳에서 야생동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며, 동물들을 돈을 주고 사고팔다보니 생명을 하찮게 여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