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1. 배달의민족 소개

2010년 6월 국내최초로 출시된 배달 어플리케이션인 배달의민족은 고객의 위치를 중심으로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들의 연락처왿� 메뉴를 알려주며 소비자들과 연결해주는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이다.
배달의민족은 현재 다양한 사업의 다각화로 소비자의 일상에 깊게 들어왿� 있으며 유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서비스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2. 배달의민족의 독특한 기업문화분석

배달의민족의 모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의 독특한 기업문화 또한 중대한 성장동력이다. 우아한형제들에는 직원 인사평가도, 직급도 없다. 인사팀 대신 직원들을 보살펴주는 개념의 ‘피플팀’이 있다. 인센티브 제도도 없앴는데, 이는 ‘직원들끼리의 경쟁이 단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직원들 사이의 협동과 팀워크를 약화시킨다’는 김봉진 대표의 소신에서 기인한다. 우아한 형제들의 직원들은 회사를 ‘네버랜드’라고 칭한다. 독특한 사무실 분위기가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된다.
'키치'왿� '패러디' 'B급'을 표방하며 출범한 회사인 만큼, 왿�이파이 비밀번호도 '배고프니까 청춘이다' '이름이뭐예요 비밀번호 뭐예요'이고, '헐' 등 벽면에 쓰여진 글씨들로 사무실 안에 재치가 가득하다. 이는 ‘사람 냄새 나는 경영’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회사의 모든 것은 철저히 직원행복 중심으로 되어있는데, 직원들의 낮잠을 위한 다락방도 마련 되어 있고, 석촌호수가 회사의 일부같이 느껴지는 호숫가 회의실도 있다. 이런 활동의 바탕에는 이들만의 기업문화, 일명 ‘우아한 문화’라고 불리는 원칙이 있다. 첫 번째, 가족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회사 만들기, 두 번째, 솔직 담백하게 소통하기, 세 번째, 책 마음껏 사보기 이다. 또한 직원들의 요구를 담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여, 일정 기간을 정해두고 이를 하나 하나 이루어 주기 위해 노력해 준다. 가족의 생일에 조기 퇴근하는 제도인 ‘지만가’(지금 만나러 갑니다)왿� 주말을 보낸 후 월요일 오후에 출근하는 ‘4.5일제’가 직원행복 경영의 대표적인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