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복��론] 활동적 노화(적극적 노화)에 대한 실제 사례를 들어보시오

고령화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서 활동적 노화 전략이 적극적으로 수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념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되고 있어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는 활동적 노화가 주로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고령화 아젠다로 부각되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학문적 논의가 활발하지 않은 편이고, 개별 연구자들 역시 기존의 개념 정의를 그대로 적용하는 수준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김교성·김수연, 2014).
‘활동적 노화’는 WHO(세계보건기구)가 고령사회에 대응한 정책과 사업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하여 체계화한 개념적 틀로서 1960년대를 전후하여 노년학에서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고령자정책 차원에서 활동적 노화 개념이 본격적으로 탐색되고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에 들어서면 서부터이다.
세계보건기구(WHO, 2002)에서는‘UN 제2차 노령화 세계총회’에서 활동적 노화를“노화 과정에 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health), 참여(participation), 안전(security)의 영역에서 사회 구성원들에게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이 가운데 건강영역에서는 개인으로 하여금 건강과 관련한 위험요인은 최소화하고 건강증진요인을 최대화하는 정책을 통하여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의료서비스나 요양서비스 이용 감소를 가져오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목표를 둔다. 참여 영역은 고령자로 하여금 노동시장 참여 및 교육기회 확대 등 을 통해 고령자들이 사회경제적, 문화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 다.
이왿� 관련한 정책은 노년기에도 생산적인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독립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안전 영역은 노년기에 사회적, 재정적, 신체적으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정책 및 프로그램의 제공을 통해 개인의 존엄성과 보호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박영란,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