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의자' 그림책으로 수업하기

나의 그림책을 소개해요!

제 목
행복한 의자나무
글 / 그림
량슈린
줄거리
거인 에이트의 꽃밭에 이상한 나무 한 그루가 있었어요. 이 나무는 제멋대로에다 자기밖에 몰랐고 새가 노래하는 것과 벌이나 나비가 놀러오는 것, 아이들을 싫어했어요. 어느 날, 거인 에이트가 나무에 걸터앉아 쉬었어요. 에이트는 나무에게 기분이 좋다고 하였어요. 그 뒤로 「의자나무」를 알게 된 에이트는 자주 나무를 찾아왿�서 상냥하게 말을 걸어주곤 했어요. 나무는 언제부터인가 에이트가 오기를 기다리게 되었어요. 나무가 에이트를 지켜주려고 조금씩 가지를 키우고 수많은 초록 잎들이 나무를 뒤덮었고 봄이 되자 많은 꽃도 피웠어요. 그리고 동물친구들도 모이기 시작했어요. 자기밖에 몰랐던 나무는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의자나무가 되었어요.
그림책 선정이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사회관계를 접하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사회관계를 맺는 사회관계기술을 알고 ‘의자’라는 소재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동물과 자연이 나왿� 아이들에게 나무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나무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다. 그리고 표��에 다양한 색을 이용하여 유아들의 시선을 끌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등장인물인 나무의 성격 또한 뚜렷하게 드러나고 왼쪽과 오른쪽 그림이 대조되어 이를 보고 유아들이 주인공 나무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이 그림책을 본 후 유아들이 나무가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친구왿�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이 그림책을 선정하였다.

그림책 줄거리

거인 에이트의 꽃밭에는
이상한 나무가
한 그루 있었어요.

나무는 제멋대로에다 자기밖에 몰랐어요.
언제나 목을 쭉 빼고 있는 걸 좋아해서
목만 길-게 늘어난
우스꽝스러운 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나무는 새가 노래하는 것이 그저 시끄러울 뿐이었어요.
나무는 새들이 모여 앉아 떠드는 게 싫어서
가지도 없이 잎사귀 몇 개만 돋아나게 했어요.
그러면 새들이 집을 지을 수 없을 테니까요.
새들도 목 언저리에 나뭇잎 몇 장밖에 없는
이 나무를 좋아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