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혁신교육의 사례왿� 분석

교육복��를 ‘현실적 필요주의’라는 관점에 기초하여 얘기하면 교육복��란 ‘유 · 초 · 중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가, 지역사회, 학껓가 중심이 되어 학생의 사회 · 경제 · 문화적 불평등 및 부적응 해소 또는 방지를 위한 모든 형태의 공적 지원을 말하며, 이를 통하여 학생의 최소한의 절대적 교육기준을 보장하고 더 나아가 잠재적 실현을 통한 행복한 삶의 영위를 목표로 한다.’.로 얘기할 수 있다(장덕호 외, 2015: 20). 이렇게 교육복��를 ‘현실적 필요주의’ 개념으로 모든 학생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으로 정의 내린다면, 교육혁신을 주도하는 경기도가 교육복��를 잘하는 것으로 얘기할 수 있겠다. 교육혁신은 교사가 꽃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교사가 주도하고 있는 학껓는 많지 않다. 교사는 혁신의 대상이기도 하고 주체이기도 하다. 교육개혁은 교사의 신념과 행동 변화를 요구하며, 교사가 자발적으로 변화에 나설 때 혁신이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Fullan, 2016 ; 백병부, 2016에서 재인용). 그러나 주변의 동료들을 보면 현재 혁신학껓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자발적으로 혁신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고 옮기는 학껓를 선택할 때에도 혁신학껓를 경험 하고 싶어 하는 교사는 거의 없다. 혁신학껓는 학부모나 학생들에게는 인기가 많지만, 제대로 하는 혁신학껓는 일반적으로 교사들에게 이동 점수가 적어도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비인기 학껓가 많다. 원래 혁신학껓의 철학과 배경을 보면 보편적 교육복��가 그 뒤에 있다. 2010년 김상곤 전 교육감이 무상 교육을 실시하면서 교육의 공공성과 교육복��의 증진을 가져왔다. 그 과정에서 보편적 복지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면서 ‘교육복��’, ‘학습복지’에 대한 복지까지 대중들의 눈이 쏠리기 시작했다(백병부 외, 2016: 115, 116). 그러나 무상급식은 확대되면서 보편적 교육복��에서 성공하였지만, 혁신학껓가 해내야 할 학습복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