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분화’가 잘 된 사람의 특징들은 무엇인가

I. 서론
사람을 태어나서 가족이라는 체제 안에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만큼 가족관계왿�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고, 이는 자신의 성격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아기는 성장하면서 자기분화가 잘 형성되기도 하고, 잘 형성되지 않기도 하는데, 이는 결국 성인이 되어서 자신의 인생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번 과제를 통하여 자기분화에 대하여 살펴보고 자기분화가 잘 된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논의해보려 한다.

II. 본론
1. 보��의 가족치료 이론
1) 이론의 형성
가족치료 연구자들은 일반적으로 관심의 초점을 가족보다는 핵가족 안에서 현재진행되고 있는 상호작용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위한 관심들을 가져왔었다. 하지만 보��의 이론은 다른 가족치료들보다 인간의 행동 및 문제에 대하여 매우 포괄적인 관점을 지니고 있고, 이 것은 현재 가족을 형성하는 영향에 대하여 미치고 있는 위 세대의 가족들에게까지 시야를 넓혀왔다. 보��은 체계이론에 대하여 기존의 것들을 탈피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보��의 이론은 한 개인이 성장하고 자라나는 가족을 하나의 체계라고 보았으며, 개인만을 중심으로 문제해결을 시도해왔던 개인주의적인 접근과는 다르게 전체 가족의 체계를 서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하나의 유기체로 보았으며, 개인을 그 체계의 한 부분으로 보는 관점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관점으로 인하여 보��은 가족이 우리 안에 살아 있어 부모왿� 해결하지 못한 정서적인 충동에 의하여 반응하려는 경향을 발견해내었고, 가족 내에서 연합하고자 하는 힘, 그리고 분리하고자 하는 힘이 균형을 이룰 경우 이성적 또는 자기분화가 높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이러한 힘들이 불균형을 이룰 경우 융해나 자기분화가 잘 되지 않은 상태라고 보았다. 보��의 가족치료는 자아발달, 과거 등을 중시하는 정신분석적 접근 그리고 현재 상호작용하고 있는 단위로서의 가족에 관심을 두고 접근하는 체계론적 접근, 치료적인 관계를 통하여 자신들의 가족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정신역동적 접근을 포괄하고 있는 임상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