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 (Drug Utilization Review)시스템에 대하여

1. DUR (Drug Utilization Review)이란?

환자가 여러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경우, 의사왿� 약사는 환자가 복용하고 있는 약을 알지 못하고 약을 처방·조제하여 환자가 약물 부작용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의약품 처방·조제 시 의약품 안전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의사 및 약사에게 의약품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DUR (Drug Utilization Review) " 또는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라고 한다. 즉, 요양기관(병원, 약국)에 방문해 조제받은 최근 1년간의 의약품 투약내역 및 개인별 의약품 알러지·부작용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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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UR 시스템을 활용한 사례들

① 헌혈금지 의약품 복용자 정보 제공
: 헌혈을 하는 사람이 헌혈을 하면 안되는 약물을 복용 중인지 알고, 혈액 유통 단계에서 금지 약물 복용자의 혈액인지 거를 수 있도록 대한 적십자사로 실시간 조회 가능한 DUR점검 기반의 자료를 1일 1회 제공한다.

②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짿�에서 DUR 점검 데이터를 이용해 내가 먹는약 한눈에!라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일반 국민이 꼭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조회일 기준으로 병원(약국)에 방문하여 조제 받은 최근 1년간의 의약품 투약내역 및 개인별 의약품 알러지·부작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

③ 코로나19에 활용된 DUR
: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공적 마스크의 중복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DUR의 의약품 중복 복용 서비스에서 착안하여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탈을 활용한 마스크 중복 구매 확인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이를 통해 국민들이 큰 불편함 없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DUR과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를 활용해 ‘코로나19 환자관리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