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충수염(Acute appendicitis) 케이스 스터디 CASE STUDY, 문헌고찰 및 간호진단 모두 포함, 사례연구, 간호진단5가지, 간호과정2가지

Ⅰ 서론

1. 대상자를 선택한 이유
충수염은 소아에서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가장 흔한 응급 질환이다. 충수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다만 충수염이 발생하였을 때 조기 치료(수술)를 하면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인만큼 직접 케이스를 관찰해보고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Ⅱ 본론

1. 질병 소개

(1) 정의
급성 충수염은 맹장 끝 약 10cm 길이의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충수염은 예방이 불가능하므로 조기 발견, 치료가 중요하다. 충수염은 10-20대에 가장 빈발하고 남자에서 좀더 유병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원인 및 병태생리
충수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주로 충수의 폐색에 의해 발생한다. 폐색을 일으키는 주원인은 충수 돌기 주위의 임파 조직이 과다 증식이나 분석(대변돌, fecalith)이고 바이러스 감염, 기생충, 종양 등에 의해서도 폐색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장벽의 섬유상태, 충수의 꼬임 등으로 발생한다.
충수는 끝이 막힌, 길고 가는 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어느 한 부위가 막히면 그 이하 부위가 완전히 폐쇄된다. 충수가 폐색되면 관내의 관강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고 정맥 배액이 감소하며 박테리아왿� 점액이 축적되어 염증이 발생하고 천공이 되면 복막염이 된다. 급격한 통증이 나타나고 처음에는 가스가 통과하거나 장이 움직인다고 여기기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하여 증상이 완화되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충수의 파열로 복막염이 되기도 한다. 충수염은 주로 10대~20대에게 잘 발생하는데, 이는 이 시기에 충수 내 임파 조직의 양이 최대치로 증가하여 임파 조직의 과형성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3) 임상증상
급성 충수염의 임상 양상은 천공 여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