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신우신염 간호과정 간호진단4개 간호과정 3개

신장이나 신우의 세균감염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상부요로감염증으로 대개의 경우 하부 요로 감염에 동반되어 나타난다. 급성 신우신염은 대부분의 경우 요로감염에 의한 상행성 전파가 주된 경로이다.
원인은 세균으로 혈관, 림프관, 요관으로 침입한다. 방광에서부터 신장으로 거슬러 올라갔거나 혈류를 통해 신장에 감염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세균감염에 의하여 요도염이나 방광염이 발생되고 어떤 원인에 의해 소변이 아래에서 위로 역류하는 이상현상이 생기면 세균이 신장으로 역행하여 신우신염이 발생하게 된다. 때로 만성 질환을 갖고 있거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에서는 체내 다른 곳에서 생긴 균이 혈액을 통해 전이 되는 혈행성 감염도 발생하기도 하며, 림프관을 통해서 운반되어오는 림프행성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일반적인 상행성 감염보다 더 심한 경과를 밟는다. 여성의 경우 임신으로 인한 요로계의 생리학적 변화는 급성 신우신염의 위험요인 중 하나이다. 감염세균에는 대장균의 감염이 많지만, 최근에는 항생제 사용의 증가로 점차 원인균의 종류가 변하여 대장균을 비롯한 변형균이나 녹농균과 같은 그람음성간균이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신결핵과 급성 포도상구균 감염을 제외한 대부분의 급성 신우신염은 상행경로를 통해 일어난다. 즉, 방광에서 시작해서 방광-요관의 역류, 신장내 역류에 의해 균이 신우신배, 신 유두 및 신 세관에 이르면 그곳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난다. 일단 세균이 신 세관에 들어가면 백혈구가 신 간질로부터 신 세관 내로 이동하고 이때 분비된 효소가 세관세포를 파괴하여 48시간 내지 72시간이면 세균이 신 간질로 침범한다. 염증은 신 간질과 신 세관 내에 모두 존재하고 신 유두로부터 신 피질로 수질을 따라서 방사상으로 나타난다. 염증이 절정에 달하면 신 세관은 백혈구왿� 원주로 가득 채워져 신장내 국소적 폐색이 유발되며 동시에 염증부위의 동맥과 세동맥의 심한 혈관 수축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