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의 미래, 이젠 전기차시대

I. 서론
볼보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2019년부터 내연엔진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대신 전기자동차(EV)왿� 하이브리드 전기차만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호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는 ”“사업의 핵심을 전기차로 옮겼고, 이는 순수 내연기관 자동차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볼보의 예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생산시스템을 바꾸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요구사항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가 자동차산업에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이제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전기차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인 것이며, 이 산업의 파고를 넘지 못한다면 결국 자동차시장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절박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럼 과연 이러한 이슈들이 시장에 가져올 변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 살펴보기로 한다.

II. 본론
1. 자동차업계의 변화
자동차시장에 있어 친환경문제는 생존이 아닌 선택으로 여겨지며 일부 시험적 생산을 위한 연구에 돌입하였다. 2017년도 현대자동차는 내연기관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는 내연기관을 만드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3~4년이 지난 지금 세계자동차시장은 앞다투어 전기차 연구 및 생산라인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였으며, 특히 내연기관차들이 판매부진을 겪은 반면 전기차는 판매 신장을 나타냈다.
이러한 이슈는 자동차업계의 급변화에 휘발유를 붓는 격이 되어 회사의 역량을 총 집중하여 자동차시장으로 변화를 추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호근 대덕대학껓 자동차학과 교수는 “내연기관이 아예 사라진다고 볼 수는 없지만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의사를 밝혔다는 점과 유럽 등에서 진행되는 자동차 판매 금지 법률 등에 따라 2030년에는 절반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