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무 이야기

1. 서론

참��무 이야기는 흥미롭다. 이름이 ‘진짜(眞) 나무’이다. 그리고 ‘거대한 참��무도 작은 도토리에서 자라 난다’는 격언에서 ‘작은 도토리’는 열매이자 도토리를 말한다. 먼저, 진짜 나무의 종류는? 둘째, 진짜 나무의 잎과 열매 모양은? 셋째, 참��무의 활용은? 넷째, 그에 얽힌 이야기는 없는가?
이왿�같이 참��무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참��무가 관심받는 이유를 알아보고, 참��무에서 얻을 수 있는 매력이 무엇이 있는지 찾고자 한다.

2. 본론

가. 참��무의 속성
참��무과 낙엽활엽수는 참��무아속(Lepidobalanus)에 속하며, 여기에 속하는 수목으로 상수리나무·굴참��무·떡갈나무·신갈나무·갈참��무·졸참��무 등을 꼽을 수 있다. 참��무는 낙엽교목으로 평안도 및 함경남도 이남에서 자라는 낙엽수로서 높이는 20∼25m로 자라며, 잎은 긴 타원형으로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이들 중 떡갈나무·신갈나무·갈참��무·졸참��무는 꽃이 핀 해에 열매가 성숙하지만, 상수리나무왿� 굴참��무는 다음 해에 성숙한다.

나. 참��무의 종류
참��무는 상수리나무, 굴참��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갈참��무, 졸참��무 등으로 구분한다. 참��무 각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수리나무는 잎은 밤나무의 잎과 비슷하지만, 가장자리의 톱니 끝에 엽록체가 없어 바늘침이 흰색으로 다르다. 또한, 굴참��무왿� 유사하여 잎과 열매의 모양 및 크기에 따라 구분한다.
둘째, 굴참��무는 상수리나무왿� 비슷하지만, 잎 뒷면에 별 모양의 털이 밀생하는 것으로 구분된다. 도토리는 밑씨를 감싼 돌기들이 있어 털모자를 쓴 것 같다. 세로로 골이 졌다고 굴참��무이며, 참��무의 통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셋째, 돌참��무·물가리나무라고도 한다. 신갈나무왿� 유사한 식물은 떡갈나무로 두 나무는 잎과 열매의 모양 및 크기에 따라 구분한다. 신갈나무는 옛날에 짚신 밑창에 이 나무의 잎을 사용했다고 하여 ‘신갈이 나무’로 불렸다가 신갈나무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