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졵자원괿�리-비정규직 인력 관리방안을 제시하시오. 어떻게 비정규직 활용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비정규직 활용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지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시오.

1. 서론
한국의 외환위기 이후 비정규직 고용이 증가하였으며, 2020년 8월 기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의하면 전체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인력의 비중은 36.3%다. 비정규직은 “기업이 일정한 기간과 장소에서 특정한 서비스, 제품, 기술을 필요로 하는 노동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여 설정된 조건부 그리고 임시적 고용관계”로 정의된다(한권희 외, 2009 재인용). 외환위기 이후 비정규직을 중심으로 한 고용형태가 확산되면서 비정규직 정책이 노동시장의 쟁점으로 대두되었고, 노동자왿� 경제, 정책과 관련한 갈등으로 확산되어왔다. 따라서 현재 통용되는 비정규직의 개념은 “정규직과 다른 근로계약을 맺고 있는 다양한 근로자를 포함하면서 수적으로는 다수이지만 차별과 배제의 대상인 경제적 소수자이자 사회적 약자”로 이해되고 있다(조용만, 2012).
조직의 비정규직 인력 활용 목적은 성과향상과 관련있다. 비정규직 인력은 인적자원의 유연성을 확보하게 함으로써 임금, 복리후생과 같은 인건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되며 정규직 인력의 고용안정에도 기여한다. 그러나 비정규직 인력의 전문성이나 숙련성이 낮은 경우 생산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으며, 동기유발이 어렵고, 처우나 고용불안으로 인한 불만과 갈등,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기업의 이미지왿� 장기적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비용절감 효과가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비정규직 인력 활용의 효과는 비용절감으로 나타나는 명시적 이익과 생산성 저하라는 잠재 비용의 균형을 적절히 관리했을 때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글은 비정규직 인력 활용의 장단점과 인력관리의 방안에 대해 제시한다.

2. 본론
1) 비정규직 인력 활용과 조직성과의 관계
비정규직 인력 활용은 조직성과왿�의 관계에서 양면성을 갖는다. 비정규직 활용의 효과는 비용절감으로 대변되는 명시적 이익(노동생산성, 영업이익률)과 생산성 저하라는 부작용의 잠재적 비용(이직률, 산재발생) 중에 어느 것이 더 큰가 하는 문제로 요약될 수 있다(권순식, 2014a). 비정규직 인력 활용의 장점과 부작용을 서술함으로써 조직성과왿�의 관계에 대해 탐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