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주��퍼니 기업분석

1. ‘마타주’의 창업 배경

출처: 통계청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거 공간이 변화하고 있다. 2015년 5,203,440명에서 2017년 5,618,677명으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1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중 옷장 안, 베란다에 방치된 물건들을 보관하여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나타났다. 2016년 6월 28일 국내에서 설립된 마타주 컴퍼니의 ‘마타주 (matazoo)’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스토리지’ 서비스의 일종이다. 단순히 공간만을 제공하는 기존 스티리지 서비스왿� 달리 개인이 모바일로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온디맨드 (주문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주미 대표는 자취를 17년 동안 한 베테랑 ‘싱글족’이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혼자 살면서 집 평수는 늘어나지 않지만, 물건은 점점 많아지고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는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도 1인 가구였기 때문에 1인 가구의 서비스에 더 관심을 두게 되었고 창립 이후에 젊은 여성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2. ‘마타주’의 서비스

* ‘마타주’란?

마타주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하여 물품을 수거하고 보관해주는 서비스이다. 차량 공유, 숙소 공유에 이어 물건도 보관할 수 있는 공유형 보관 서비스가 출시되었다. 기존의 창고는 사업자나 판매자들만 쓰는 것으로 인식되었지만, 많은 고객들이 창고를 나누어 쓰는 창고 공유 개념으로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 주요 고객

마타주의 주요 고객층은 살림과 집 정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다. 그중에서도 원룸, 오피스텔 등에 사는 1인 가구 여성들이 많다. 연령대는 주로 20~30대 여성들이다. 그중 이미 절반 이상은 마타주의 서비스를 꾸준히 사용하는 단골 고객들이다. 짐을 50박스 이상 맡긴 고객이 있을 정도로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신다. 월 매출도 2018년 기준으로 창업 이후 50%씩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