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왿� 사회 과제-한글 전용과 타문자 혼용

1. 머리말
중학껓 때 국어선생님께서 매주 칼럼을 스크랩하는 숙제를 내주셨다. 그래서 많은 신문 기사들이나 칼럼들을 읽어 보았다. 신문 기사들은 별로 한자혼용체가 없었다. 대부분 한글로 이루어진 글들이었다. 하지만 칼럼들은 거의 대부분이 한자혼용문들이었다. 한글도 같이 적혀있는 단어들이 있다면 왠만한 단어들은 그저 한자로만 적혀있었다. 그 한자들은 어렵지 않게도 쉽고 간단한 한자들이었고, 금방 이해할 수 있었기에 읽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언어왿� 사회 강의 중에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몇 개의 기사 자료를 보면, 많은 사람들은 쉬운 한자에 대해서 물어보면 틀리거나 심한 경우에는 읽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한자를 사용하는 중국인들도 한자를 적어보라하면 적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듯 요즘 시대 사람들은 한자 교육이 많이 도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변의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굳이 한자교육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시대가 많이 변하였고 한글이나 영어를 주로 사용하기에 한자는 굳이 사용할 일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한자를 어느 정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다면, 훗날 사용할 일이 생길 것이고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 한글 전용과 한자 혼용의 개념
1) 한글 전용이란
한글 전용은 다른 말로 한글만 쓰기라고 부른다. 한국어를 적을 때 한자나 다른 외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한글만 쓰는 것을 말한다. 한글 학회 같은 데서는 일상 생활에서 한자를 완전히 폐지하고, 한글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고 있다. 한글 전용을 주장할 때 한국어 순화(우리말 다듬기)를 함께 주장하는 경우도 많다.
한글전용 지지론의 주 논거는 이렇다. 동음이어의 등의 문제는 어느 언어에나 있는 문제이고 이는 문맥상 유추 등의 방법으로 그간 해소해소해 왔으며, 휴대용 전자기기의 발전으로 한자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검색을 통해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게 되어 동음이의어의 단점을 빠르게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