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된 식품첨가물 종류왿� 특성

1) 식품첨가물(food additive)이란?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구성성분이 아니며, 사람이 보편적으로 섭취하지 않으며 식품의 저장, 수송, 포장, 충진, 처리, 조리, 가공 및 제조 시 기술적인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첨가하는 물질이다. 식품 가공 산업의 발달과 함께 유통되는 식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가공기술이 발달하면서 식품첨가물의 사용이 불가피해졌고 그 사용량과 사용 방법 및 종류도 매우 다양해졌다.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품질을 높일 뿐 아니라 보존성과 기호성을 향상해 식품의 질적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인위적 또는 고의로 첨가한다. 이러한 식품첨가물은 국가, 기관별로 그 정의가 다른데, 우리나라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식품위생법 2조에 따라 “식품의 제조, 가공 또는 보존 시 첨가, 혼합, 침윤 및 기타 방법에 의하여 사용되는 물질이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2조에는 “유독 또는 유해한 물질이라도 식품에 자연적으로 함유되어 있거나 부착되어 있는 물질 또는 생산과정에 첨가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물질로 그 유해 정도가 일반적으로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물질을 식품첨가물로 이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된다. 대부분 다른 나라 및 기관도 우리나라왿� 비슷한 수준으로 식품첨가물을 정의하고 있다.

2) 식품첨가물의 다양한 분류
식품첨가물은 합성 여부에 따라 화학적 합성품과 천연품으로 나뉜다. 화학적 합성품은 화학적으로 합성된 것뿐만 아니라 동물, 식물, 광물 등 천연물 또는 그 추출물을 원료로 하며 이들이 화학반응으로 생성된 것도 포함된다. 이는 적은 양이라도 장시간에 섭취할 경우는 인체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식품위생법에서는 화학적 합성품에 대해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반대로, 천연품은 천연의 동·식물 및 광물에서 추출한 다음 첨가물로 유효한 성분만을 분리·정제하여 얻은 것이거나 발효시켜 얻은 효소류 등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