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지구 환경의 변화

1. 서론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년 전인 1907년에 최초로 인공 플라스틱이 발명된 후,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의 모든 분야에 스며들어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플라스틱은 가격이 저렴하고 가공이 편이하며 우수한 구조적 강도왿� 내구성, 단열성 등의 장점으로 포장재, 건축, 소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1950년대부터 상업적 이용을 위한 플라스틱의 소비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플라스틱의 생산량이 급속히 증가하였다. 1950년 이후 약 146억 톤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재사용된 플라스틱은 약 9%이고 12%는 소각되었다. 나머지 79%는 매립되거나 자연환경으로 유출되었다. 연간 생산되는 플라스틱의 약 10%는 해양으로 유출된다. 플라스틱이 해양으로 유출되면 파도왿� 모래에 의한 마모로 인해 절단되어 나노플라스틱(직경 0.1 μm 이하), 미세플라스틱(직경 0.1 μm~5mm), 대형플라스틱(직경 5mm 이상)이 생성된다. 해양으로 유출된 플라스틱은 약 100년간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어류는 물론이며 해조류, 조개류 등의 거의 모든 해양 생명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따라서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알아보고, 미세플라스틱이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조사해보고자 한다. 또한,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지구의 먹거리 변화왿� 이에 대한 사회의 대책을 알아보고자 한다.

2. 미세플라스틱의 정의왿� 위험성

▲ 그림 1. 미세플라스틱의 정의왿� 분류

미세플라스틱이란 플라스틱이 광분해, 생물 분해 등의 물리적 파쇄왿� 풍화 과정을 거져 미세하게 변화하거나 생산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제작되어 크기가 5mm 이하인 미세한 플라스틱을 미세플라스틱이라고 한다. 미세플라스틱에는 1차 미세플라스틱, 2차 미세플라스틱의 2가지 종류가 있다. 1차 미세플라스틱은 상당수가 하수구로 버려져 해양 오염을 진행시키는데 이는 치약, 세정제, 샤워젤, 화장품, 로션 등이 있다. 2차 미세플라스틱이란 해양, 지표면의 큰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햇빛과 같은 물리·화학·생물학적 과정을 통해 응집성이 감소하며 분해되기 시작하고 분해 과정이 길게 진행되는 미세플라스틱을 뜻한다.